22기부터 도입된 2학년 영어 선택 과정의 일환으로 개설된 과목이다. 2학년 영어는 영어과의 경우 '심화영어+응용영문법+영어 선택과목'이고, 비영어과의 경우 '심화영어+영어 선택과목'의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이 중 2차시를 차지하는 영어 선택과목에는 2가지 선택지가 제시된다. 하나는 영어1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Academic English이다. 이 과목을 부르는 명칭은 다양한데, '아잉'이라 부르기도 하며, 단순히 '아카데믹'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외고스럽게 이니셜을 따와 'A.E'라고 부르거나 쓰는 경우도 있다. 사실 지필고사에서의 정식 명칭은 '아카데믹 영어'이다.

교과서로는 영어 원서를 사용하고 교과서 지문 역시 미국 대학 학부 수준의 영어로 되어있다. 주거문제, the homeless와 homeless people의 차이, 독점자본주의, 진보주의, 시네필리아 등등 한국어로도 이해가 잘 안되는 개념들이 듣도보도 못한 단어들로 교과서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거기에 최 모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추가 지문은 가히 이 수업의 백미라 할 만 하다(2019년 1학기에는 프랑스의 철학자인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영어로 주어져 많은 학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영어과 일본어 선택 학생은 선택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22기 영중과, 영어1 선택으로 응용영문법 수행만 준비하면 됐지만 영일아잉은 단어 수행으로 죽을 뻔했다. 그 표정을 차마 잊지 못한다. 놀리면 사망이다.)

23기 역시 22기 선배들을 이어 영어 선택과목에 대한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되었는데, 선배들의 수업에서 있었던 온갖 괴담을 듣고는 다들 선택을 기피하였기 때문에 수강 희망자 수가 (사전조사 기준) 전체의 약 30%밖에 되지 않는다. 수강자 수가 나왔는데 20명이다.

Community content is available under CC-BY-SA unless otherwise no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