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외고 자연계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서 배우는 과목, 화학 1이다.2013 수능까지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2014수능에서는 화학2에서 내려온 부분들, 공통과학에서 올라온 부분들이 많으며 서울대 진학 희망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화학 2와 함께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였다. 필자의 경우 민모 선생님에게만 배웠다.  



1. 민모 선생님

필자는 화학브레이커 민모선생님에게 화1을 배웠는데, 고2 모의고사에서는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았지만 역시 수능용은 아니기에 고3 올라가면 인강을 듣는것이 효과적이다.

민모 선생님은 수업시간에는 물의정령, 불의정령들을 소환하여 화학을 가르치시는데 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인기가 많아 고2 어린양들중에서는 그분을 추종하는 무리가 많다고 한다.

국사는 1년 누적이라서 2학기 기말고사때는 범위가 전권이라서 힘들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2014년 화학 I 역시 범위는 누적이다... 심지어 3학년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지를 시험 범위로 출제하기 때문에 공부할 범위는 더 늘어날 뿐이다...

여담으로 드래곤 라자의 광팬이시다.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아프나이델이라는 마법사.

여자보단 남자를 좋아하신다고 한다. (선생님의 취향은 존중한다)

부인이 무척 아름다우시다고 한다. (어쩌라고) 그리고 딸을 굉장히 아끼신다. 보통 수업중 시간이 나면 대부분이 딸 얘기로 이어진다. 주말에 자습감독을 하는 날이면 종종 데리고 오신다는데 필자는 실물을 보지는 못했다. 매우 귀엽다고 들었다.

민 모 선생님의 입담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다. 민 모 선생님은 수업 중에 간간히 이야기를 풀어놓곤 하는데, 이 이야기들이 듣고나면 두서 없이 나열된 이야기들이란 것을 알게 되지만 듣고 있을 때에는 묘한 연결고리로 이야기를 엮어내면서 학생들의 귀를 훔친다. 입담이 폭주하던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서슴없이 학생들에게 공개하기도 하며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현재는 안양외고를 떠나신 상태로 18기 이후로는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다.

성차별이 극도로 심하신 분이다. 실례로, 2014 2학기 에는 1, 2등급 중 남자는 2명에 불과했으며, 1등급은 전부 여학생이였다. 수업시간에 다정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들의 이름만 지속적으로 부르며 신경써주는 반면, 남학생들에게는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는 매정한 선생님이다. 가끔씩 좋아하는 학생들 몇몇을 데리고 저녁 등을 사주시는데, 학기 초에는 남학생이 끌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위장용 희생양일 뿐. 필자인 여학생이 보아도 불쌍하다. 참고로 여학생이라고 전부 편애를 받는 것을 아니다. 약간의 애교가 있어야 하며, 선생님의 말씀에는 거의 복종하다싶이 하면 되는데, 필자는 전자와 후자 모두가 약해서 어필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안양외고에서 화학은 백인덕으로 대동단결이다.

// 민모 선생님 장점 스토리

일단 누구보다 잘 가르치신다. 내신은 내신대로, 나름 모의고사형 문제도 신경써주시고, 판서도 깔끔하고, 수업진도도 딱 적당히 나간다. 그래서 성격이 별로라고 하는애들도, 선생님 수업 자체에 관해서는 까지 못했다. 특히, 딸을 가진 이후로는 전교생모두가 인정할만큼 성격이 많이 바뀌셨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거의 항상 웃으며 복도를 걸어다니시고, 학생들 인사도 잘받아주고, 더 해피해지셨다.

특히, 강모선생님과 민모선생님이 토요일마다 진행한 방과후학교 화학실험반은 정말 최고의 수업이였다는 소문이 많다. 들었던 애들의 말로는 매 수업 학생들 아침도 사주셨다고 한다.

수행평가 채점등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벼락치기하시는점이 조금 흠이긴하지만, 벼락치기로 하더라도 할건 다 하시니 크게 문제될건 없다. 학생들만 조금 애가탈뿐. 몇몇 학생들은 선생님 집에 놀러갈정도로 학생들과 친한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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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로운 배 모 선생님이 오셨다. 2학년 인문계 화학과 3학년 자연계 화학을 맡고 계신다. 필자는 2학년이다. 수업시수가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아주 많은 편이시지만 언제나 파이팅이 넘치는 수업을 자랑하신다. 학생들 사이에서 걸크러쉬로 통한다. 수업시간에 절대 잠을 청하는것은 물론, 딴 생각조차도 용납하시지 않으신다. 조그만 움직이거나 속닥거려도 엄청난 지적이 들어온다. 그래서 상처받는 학생들도 있지만 상처받으라고 하는말이 아니며 집중하라고 지적하시는 거라는 말을 지적과 함께 꼭 덧붙이신다. 목소리로 학생들을 제압하신다. 선생님이 2학년 교실에 뜨면 수업내용이 다른 교실에서도 다 들릴 정도이다. 매번 수업시간인 50분을 넘기시지만 아무도 선생님께 항의 하지 못할 정도로 카리스마?를 가지고 계시며 그만큼 자세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항의할 수 없다. 필자는 문과라 화학을 따로 인강을 듣거나 하지 않았고 선생님 수업만으로 수능특강 1단원 문제를 풀어봤는데 모두 풀 수 있었다. 배 모 선생님의 외모는 아름다우시다. 매우 아름다우시다.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께 유주를 닮았다고 하지만 정작 선생님은 이 말을 싫어하신다. 패피시다. 옷을 굉장히 잘 입으신다. 아마 하루에 한번이상은 이쁘시다라는 말을 들으실 것이다. 필자가 가장 안타까운 것은 문과의 화학시간이 적어서 수업시간에 수업만 하신다는것이다. 아주 잠시잠시 하시는 농담들이 굉장히 재미있으며 귀여우시다. 3학년에서는 엄청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필자가 2학년이라 안타까울 뿐이다.

배선생님은 입학부의 홍일점으로 칙칙했던 교무실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학기가 되면 엄청난 일들이 선생님에게 펼쳐질 것이다. 배선생님의 엄청난 수업시간에 입학부의 엄청난 업무가 더해진다면...? 안양외고는 배선생님을 필요로 하겠지만.. 선생님에겐 과연 안양외고가 어떤 의미일지.... 물어보지 않아도 알것 같다. 제발 졸업 후 배선생님이 학교를 떠나지 않고 계속 있으셨으면 하는 아주 큰 바람이있다.


배선생님은 친한 선생님이 많으시다. 학생부에 김모 선생님과 연구부의 정모 선생님과 진학부에 이모선생님과 친하시다. 가장 베스트를 고르라는 학생들의 요청을 쿨하게 거절하셨다. 남자를 보는 눈이 굉장히 높으셔서 안타깝게도 남자친구가 없으시다. 조금만 낮추면 되는데 눈을 낮추는것보단 평생 혼자 살겠다는 굳은 의지보이셔서 너무나 안타깝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친척과 엮어보려고 부모님에게 배선생님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하튼 누구에게 소개를 하여도 절대 주선자가 욕먹을 일은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시고 성격도 쾌활하시고 능력있는 분인건 확실하다.

배 모 선생님은 3학년에선 이과반만 들어가시기 때문에 3학년 문과반 학생들은 선생님과 친해질 방법이 없다. 그러나 특유의 쿨한 성격과 입담이 소문이 나서 3학년 문과학생들도 친해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선생님은 2학년 전체반과 3학년 이과반을 들어오시는 관계로 너무 많은 학생들의 이름을 외워야 하시기에 3학년 문과반 학생들은 선생님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듯 하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더 많으시며 선생님도 여학생들을 더 편해하시는것 같다. 선생님의 외모는 딱! 여자친구의 유주이다. 그러나 그 말을 선생님 앞에서 여러번 했다가 결국 '닥쳐!'라는 대답을 듣게 될것이다.

2016년 3학년 이과도 몇글자 적어봐요. 배 모 선생님은 서울 거주중이신데 학교근처 안양9동으로 이사오려고 하시다가 학교일이 너무 많은데 그에 비해 인컴이 적다고 안오신단다. 학교 너무한거아님??? 쨋든 쌤 너무 좋으시다. 2학년들은 너무 불쌍하다 쌤이랑 사진도 찍고 놀기도 하면 재밌다.(부럽지?)

학교에서 수업을 위해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구입하셨다. 투자를 아낌없이 하신다. 혹시 칠판 필기를 하신다면 필기할때 쌤 습관을 잘 찾아봐라 정말 재밌고 흥미롭다.

3학년들 사이에서는 카리스마보다는 털털한 매력에 빠졌다. 웃다보면 한시간 후딱굳.

가끔씩 안쓰러울때도 있다. 일주일에 3학년 10시수 + 2학년 10시수 = 20시수다. 여기에 바쁘기로 유명한 입학홍보부에 자리하고계시고 초임선생님이시라 모든선생님이 하기 싫은 일들은 모두다 배쌤한테 오곤한다. 학교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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