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내 체육부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체육과목이 없는 것이 아쉬워 만들었다. 안양외고 체육수업은 1, 2학년 때만 진행되며 기억나는 걸로는 배드민턴, 축구, 농구 등을 배웠고 밑 학년은 탁구도 배우는 것을 보았다. 1학년 때는 팀을 짜서 춤을 추는 걸 했었다. 체육선생님은 총 세 분이 계신다.

첫 번째, 이 모 선생님은 키는 작지만 좋은 비율과 몸, 상당한 외모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끈다. 여상 애들도 가끔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결혼식장에서 턱시도를 입은 모습은 솔직히 남자가 봐도 멋있었다. 운동도 꽤 잘하시긴 하지만 이론에 강하신 듯하다. 배드민턴을 배울 때 상대 속도를 이용해 설명하시는 모습은 문과들을 모두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업을 상당히 체계적으로 하신다. 선생님이 물리를 부전공 하셨다는 썰은 거짓으로 판명났다.

추가) 이 모 선생님은 신하균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훌륭한 복근을 자랑하신다. 실제 16기의 2012학년도 해외학술연수로 간 싱가폴의 호텔 수영장에서 상반신을 과감하게 드러냈으며, 함께 탈의를 한 안 모 체육선생님과 강 모 국사선생님 사이에서 돋보였고 모든 여학생들의 시선을 앗아갔다. 수영장에 들어오기 전에 탈의를 위해 안 모 선생님과 함께 경쟁하듯이 수영장 옆 헬스시설에서 복근 운동을 했고 결과는 원 팩 소유자였던 안 모 선생님의 패배였다.

추가) 이 모 선생님은 국어의 용 모 선생님과 같이 국어 능력 인증 시험 특강을 담당하신 적도 있으시다. 높은 성적표를 보여 주시기도...

추가) 현재는 3학년 10반 담임을 맡고 계시며 2학년 일본어과 체육을 담당하고 계신다.

추가) 혹시 공연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었던 학생이라면 웬만하면 알 내용이지만, "너희가 이해를 해 줘야 해"라는 말을 즐겨 하신다. 연습장소를 정하거나 여러가지로 일이 생기면 언제나 이해를 강조하시며 중간중간 학생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신다.

추가 by 24기) 훈훈하다. 멋있다. 운동을 참 열심히 하신듯 하며 어깨가 장난이 아니신다. 그런데 문제는 패션이 정말 혁명적이라는 것이다. 어느날은 빨간색 쫄쫄이를 입고 오셔서 내 친구 중 한명은 탈덕을 강행하였다. 옷만 잘 입으시면 참 자상하시고 재밌으신 분.

두 번째, 안 모 선생님은 우리 학교 1기 졸업생이다. 탄탄한 종아리를 자랑하시며 '말'이라고 불리신다. 농구나 축구를 하실 때면 그에 걸맞게 엄청난 운동신경으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 와우의 창시자란 말을 들어 본 적도 있다. 배워 본 적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다. 간혹, 아니 자주 삐치시는데 그럴 때는 같이 피구를 해 주면 풀린다는 21기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추가) 안 모 선생님은 원 모 수학선생님의 제자로, 처음에 안양외고에 체육선생님으로 왔을 때 모든 선생님께 멘붕을 주었다고 한다. 현재는 안양외고의 선생님 세력권 내에서 '창립멤버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원 모 수학선생님, 김 모 도덕선생님, 그리고 장 모 생물선생님의 세력권 안에 안전하게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안 모 선생님은 담임선생님이셨던 원 모선생님을 통해 이 세력권 안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원 모 선생님의 한 마디에 꼼짝 못한다고 한다.

추가) 안 모 선생님이 안양외고 1학년이었을 때 인도 여자로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이 원 모 선생님께 있다고 한다. 안 모 선생님은 이 사진이 공개되면 안양외고를 떠야 할지도 모른다고 농담삼아 말씀하셨다. 원 모 선생님께서는 안 모 선생님이 일을 잘 하지 않으면 그 사진을 쿨하게 공개하겠다고 말씀하셨고 안 모 선생님은 매우 당황하셨다고 한다.

추가) 안 모 선생님은 상당히 정치색이 짙으신 분이다. 잘 유념하길... 특히 어떤 큰 이벤트가 있으면(ex: 남북정상회담) 문 모 대통령 찬양(?)을 10분 정도 들을 수 있다. 아니, 선생이 이래도 되는 거야?

추가) 안 모 선생님은 굉장히 ㅈㄹ 맞으실 때가 많다. 청소도 쓸데없이 다 해야 하고(지가 하든가...) 뒤에 물건을 냅뒀다가 쓰레기통에 버렸던 적이 꽤 있다. (예를 들면 생일 파티용으로 사둔 초코파이 등). 필자의 의견일 수도 있으나 상당히 꼰대스럽다.

추가) 필자는 24기, 코로나로 인해 안 모 선생님의 zoom 실시간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배드민턴 영상을 보던 중 🇭🇰를 보고 대만이라고 하셨다(...). 저건 홍콩이고 대만은 🇹🇼 이거다.

세 번째, 황 모 선생님이다. 축구를 매우 잘하시는데,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하셨다고 한다. 황선홍 선수와 같은 방을 쓰셨다고 하니 말 다 했다. 부상으로 축구를 접으셨는데, 축구를 놓으신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넘사벽의 클래스를 지니고 계신다. 밖에서 보면 화려한 안 모 선생님이 더 잘 해 보일지 모르지만, 안에서 같이 뛰어 보면 황 모 선생님의 클라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상당히 쿨하시고 아이들을 위하시는 선생님으로, 윗 기수 선배들은 아빠라고 불렀다고 한다. 들은 얘기인데 학생주임을 하실때 염색을 한 선배가 그 앞을 지나갔는데, 그 선배를 부르더니 머리 예쁘네? 라고 하셨다고 한다. 축구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축구를 하기 참 좋아 남자애들에겐 매우 좋은 선생님이시다. 예전에 한 번은 4교시 체육수업에 축구를 하고 끝내기 아쉬워 점심시간의 반이 가도록 계속 했던 적이 있다.

덧붙이자면 너무 착하셔서 별명은 황엔젤이라고...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매우 매우 좋으신 분이다.

굉장히 따뜻하시고 착하신 분이다. 여름에 더워서 체육하기 싫어하면 도서관으로 가게 해 주셨다.

현재(2014년) 선생님 반에 있는 남학생과 옆 반의 여학생이 연애 중인데 그 여학생 보고 며느리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참고로 그 여학생은 선생님 팬클럽 회장 급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 둘은 헤어졌다. several times...)

야동규, 막말동규라는 별명도 가지고 계시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귀여우신 쌤이시다(실명 공개 죄송해요 쌤 사랑해요).

위에도 실명이 공개되었으니까... 동규찡이라고 멀리서 불러도 웃어 주시는 진짜 좋으신 분이다.

기초 체력반이라고 불리는 사관학교 준비 반이 있는데 잘 할 경우 사관학교를 적극 추천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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