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생님으로는 전 모 라오스, 이 모 라오스,도 모 라오스가, 원어민으로는 원 모 라오스가 있다.

피 모 라오스도 빼먹을 수 없다. 선생님께서 수업 연구를 열정적으로 하셨는데, 이과 학생들이 시험을 한 두개 틀리는 일이 생겼을 정도로 새로운 교육방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 모 선생님은 18기 영중과의 문 모 양과 생김새가 비슷하시다. 선생님이 문 모 양과 이야기를 하실 때면 과거의 자신과 대화를 시도하는 것 같다고들 한다. 실제로 심화 영어 서 모 선생님께서 문 모양을 볼때마다 전 모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업 시간에 문 모 양 얼굴을 보다가 정말 닮았다며 빵 터지신 적도 있다. 영어 리스닝의 이 모 선생님께서는 안닮았다고 하시는데 학생들 모두 닮았다며 입을 모아 얘기한다.전 모 선생님은 최근들어 프랑스어에 흥미가 생기셨다. 또한 매 7교시 시작 전 립스틱을 다시 바르신다는 얘기가 있다. (2014.05.20) 프랑스어는 걍 포기하셨다고 한다. 옛날에 일본어를 배우셨다고.. 그래서 20기 수업에서 일본에 다녀오신 이야기를 하시면서 일본어를 시전하셨다. (존멋)

상당히 기운이 넘치신다. 수업 초반에는 평범하게 진행하시다가 중반 쯤 되면 갑자기 연기를 시작하면서 흥을 끌어모으신다.(이 타이밍에서 웃으면 “내가 얘기 안했나? 예전에 아이옌이었어요~”라고 말씀하시는걸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중국어가 섞이면 분명 선생님 혼자 말씀하시는데 마치 5명이 말하는걸 듣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맛볼 수 있다. 2성을 발음하실 때면 콧소리가 섞이시는데 이 또한 선생님의 매력 중 하나이다(웨헤이~ 시하호미힝~). 따님 분 얘기를 굉장히 자주 하시는데 사랑이 뚝뚝 묻어나오곤 한다. 목소리가 엄청 크시고 귀에 박히는 톤을 가지고 계셔서 수업시간에 졸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14년 2분기를 끝으로 안 모 라오스는 본래 계시던 상하이로 돌아가시고, 새롭게 마 모 라오스가 오셨다. 마 모 라오스는 상하이에서 국어 선생님이셨다고한다. 안 모 라오스는 한국어 선생님이셨기 때문에 한국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했지만, 마 모 라오스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시기 때문에 마 모 라오스와 회화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 전 모 선생님은 아이들의 한탄을 듣고 실력이 빨리 늘 수 있을 것이라 격려하셨다. 하지만 필자는 원 모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때문에 그 이상은 알지 못한다. 마 모 라오스 수업을 들어본 학생이다. 수업 시간에는 오로지 중국어와 가끔의 영어만 있을뿐 한국어는 기대할 수 없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고 딴 짓을 하거나 떠들면 은연중에 찍히게(?) 되는데, 찍히면 수업중에 고개를 들던 숙이던 뭘하던 라오스에게 팅동러마?라는 말만 반복적으로 들으며 끝없는 고통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굉장히 정이 많으신 라오슈다. 다니면서 만났을때 말을 걸면 크어아이라며 귀여워해주신다. 필자의 착각이 아니다. 정말이다. 시험기간이 되면 중궈차를 주시는데, 반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필자의 반은 호호호다. 마 모 라오스도 2015년 10월에 돌아가셨다. 새롭게 장 모 라오스가 오셨는데 정말 아름답다. 왠만한 연예인만큼 예쁘시다.

진짜 예쁘시다.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듯. 상위 0.1% 미모라고 확신함. 남편은 한국인인 것 같다. (벌써 딸도 있으시다ㅏ....!)가끔씩 수업하다 시간이 남으면 트럼프 카드를 갖고 마피아 게임을 하신다. 카드마다 역할이 다른데 반년 넘도록 아이들이 카드를 못 외워서 항상 게임하기 전에 카드마다 역할이 뭔지 알려 주시느라 고생하신다. 가끔씩 수업하다가 주제랑 관련된 중국 썰을 풀어 주시는데 자세히 듣고 있으면 꿀잼이다. 언제는 학교 썰 풀어 주시느라 수업 안 듣고 한 시간 내내 라오스 고등학교 대학교 학창시절 썰을 들었다. 가끔씩 한국어를 틀리실 때가 있는데 그것도 귀여우시다.

피아오 라오스... 항 상 수업하실때. 참즐겁죠? 학습효과가 증가되죠? 잘 외워지죠? 라고 물으신다.그러하다. 특히 비쥬얼 띵킹(thingking이어야 한다.)을 자주하신다. 그리고 19기 영중과를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다.......... 진짜 좋아하신다. 이미 19기 사이에서는 유명한 피아오라오스의 quote이 존재한다. 혹자에 따르면 19기 영중과를 꼭 또 한 번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으로 3학년부에 올라오셨다는 소문도.... +소문이 아니라 팩트다. 피아오 라오스는 19기 영중과에게 너희는 내 교직생활의 꽃이라는 명언을 남기셨기 때문이다....

중국어의 한계가 없는 분이다. 중국어과 전혀 관계없는 소재로 수업이 진행되는 듯 하다가도, 어느새 정신차려 보면 칠판에 가득찬 간체자와 병음을 볼 수 있다. 선택적으로 필기하다가는 내가 필기한 것만 시험에 안 나오고, 필기하지 않은 것은 시험에 나오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으니 이해를 못하더라도 열심히 받아적자.

학생이 질문을 하였을 때 정말 성실히 답변해주시는 선생님들 중 한 분이시나, 설명을 들으면 오히려 더 카오스에 빠지게 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그래도 질문을 해야 진도를 덜 나갈 수 있으니 열심히 질문하자. + 제대로 답변한 걸 거의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다..... 교실에 중국어 능력자가 한 명쯤은 분명히 있을 터이니 그 친구에게 질문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피아오 라오스 성대모사는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은 제자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은 할 수 있을 듯 하다. 19기에서는 거의 1인 1개인기 수준. 하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친구가 한 명 존재할지니.....

더불어 18기에서의 피아오 라오스는 마지막까지 반 아이들에게 즐겁지 않은 모습만 남겼다. 필자가 들은 바에 따르면 마지막 쫑파티에 반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를 하였는데 준비과정에 들어옴으로서 모두가 김이 샜다고 한다.

더불어 학기 초반부터 아이들의 생기부를 잘 안써줌은 물론 자료를 잃어버리기까지 하여서 많은 아이들의 빡침을 유도하셨다. 심지어 학기가 끝날때까지 다 쓰지도 못했다고 한다. 내년에 담임 될 반의 아이들이 가엾을 뿐이다.

위에 문단 누가썼는지 정말 사이다다.

필자가 듣기로는 2월에 생기부를 뽑아달라고 피아오 라오스에게 내려간 18기 학생들이 매몰차게 거절 당했다고 한다. 다 뽑아주기 힘들다며 짜증을 내셨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분을 보면서 뼈져리게 느낀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주어진 일을 미뤄놓고 남에게 짜증내지 말자며.....+ 19기 추가. 2월에 생기부 교정 시간이 있었는데 반 친구들 대부분이 생기부를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다. 왜냐고? 모든 문장에 오타가 있어서 빨간펜으로 체크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교정 시간에 줄이 너무 길어졌고 심지어는 교정하다가도 또 오타를 내셨다(....)

+ 중어과 남자)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정도라면 2학년 8반 학생이 필자임이 틀림없다. 애들아 크리스마스날에 기억나? +응 是바....ㅎㅎ

+ 20기 추가. 올해도 빨간 줄은 끊이지 않았다. (...) 조사나 띄어쓰기를 문제 삼으면 귀찮고 그런건 별 상관이 없다고 퇴짜맞으니 완벽주의자 친구들은 조심하길 바란다. 필자는 그저 또 내년 담임반이 가엾을 뿐..

+ 21기 추가. 필자는...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조금 많이 힘들었다. 역시 또 이번 담임반 애들이 가엾을 뿐..


왜 원 라오스 얘기는 없는가!! 원 라오스는 그냥 귀여우시다. 설명도 한국말로 잘 해주시고 칭찬도 잘해주심 그리고 무엇보다 귀여우심 그리고 유행어는 코픈이다 (코우픈!!) + 아이야~. 랴오닝 출신이라고 하신다. 웬만해서는 선생님이 ~~~ 라고 설명하지 않고 꼭 라오스가 ~~ 라고 설명하신다.

원 라오스의 수업 중 자기소개 부분에서 워먼이치누리바, 즉 '우리 같이 노력하자'는 문장이 있다. 원 라오스는 학생들에게 남자친구/여자친구 가 있냐고 물으신 뒤, 이 문장을 사용하시곤 한다(씁쓸하다.) + 추가 : 올해(24기) 때애도 이 문장을 사용하셨다. 필자는 당연히 솔로이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짱푸가 있으셨다!!! 하지만 난펑이요우가 없는건 사실이라고 말씀하시며 웃으셨다. +) 라오싀 더 짱푸 슈아이 마?(선생님 남편 잘생기셨나요?)라고 여쭸더니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땅란(당연)이라고 답하셨다. 한 술 더 떠서 사랑하시냐고 여쭸더니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시며 또 땅란이라고 하셨다. 상당히 귀여우셨다..

왜 20기 중국어과를 가르치시는 안양외고 졸업생 이 모 선생님에 대한 얘기가 없는 건지 의문이다. 이 모 선생님은 정말 아름다우시다. 이 모 선생님의 외모는 학생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웃을땐 더 예쁘다. 2016년 만우절엔 직접 재학 시절 입고 다니셨던 안양외고 교복을 입고 오셨는데 너무나 예뻐서 19기도 감탄을 하기도 했다. 미모만 아름다우신게 아니다. 성격마저도... 에인졀. 하지만 이 모 선생님께서는 리스펙트를 담당하고 계신다. 0기 영어과 김모군과 스캔들이 있는데. 김 모 군이 이 모 선생님을 사모한다.


위의 이모 선생님 말고도 2016 현재 3학년 진학실에 계시는 이모 선생님(리 지 쯔 쌤)이 계시며, 위의 이모 선생님 못지않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굉장히 탄탄한 수업을 자랑하신다. 언제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신다. 2017 현재 국제부에 계시다. 쌤의 한결같은 미소와 친절함은 영중 학생들뿐 아니라 다른과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너무 짧다 더 붙이겠다. 이 모 선생님은 예쁘시다. 2016년 첫 수업시간. 앞쪽자리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선생님의 빼어난 외모에 한시간동안 감탄만 하고 있었다. 항상 밝으시다. 중국어를 이년동안 포기했던 영중과의 한 남학생은 (2학년때 중국어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로 중국어 부장을 했으나 피아오 라오스 덕분에 꾸준한 비둘기였다.) 이 선생님 덕에 다시 중국어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과 중간고사에서 6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한다. 무시하지마라. 3등급이나 올랐다.

프린트를 잃어버려서 다시 달라하면 한장당 아메리카노 한잔이라고 말하신다. 위의 남학생은 11잔 예약이란다.

이 모 선생님의 아름다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 언제나 미소와 아우라를 내뿜으시며 교실로 들어오신다. 화내거나 찡그리는 걸 본 적이 없으며 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신다. 이 모 선생님은 실력자다. 한 명이라도 그냥 내치지 않는 열정을 보이신다. 우리는 선생님을 일찍 만났다면 중포자가 되지는 않았을꺼란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이 선생님을 2학년 때 만났다면 진로가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선생님은 인성과 실력 심지어 외모(키는 상관없다ㅋ)까지 완벽히 갖춘 최고의 스승님이자 요정님이시다. 고3 생활에 한 줄기 아니 폭포같은 오아시스가 되주셨던 이 쌤을 18기는 이제 떠나지만, 남은 선택받은 자들이여 기쁨을 누리며 쌤을 잘 보필하길 바란다. 현재 20기 영중과 3인방이 수시로 선생님 보필중입니다 충성충성 ^^7


도모 선생님은 유일무이한 중국어 남자 쌤이다. 학생부 말단(?)으로, <-지금은 국제부에 있다 22기)장모 선생님의 뒤를 왜소한 걸음걸이로 따라다니는 양복차림을 보고있노라면 상당히 애잔하다. 급식실에서 급식을 먹고 있다보면 선생님들께서 급식을 다 드시고 나오시는 걸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무리는 단연 학생부 선생님 무리... 정말 늘 하루도 빠짐없이 장 모 선생님이 맨 앞을 반짝거리시며 위풍당당하게 걸어가시면 그 뒤에서 도 모 선생님이 거북목 자세로 왜소하게 따라가신다...옆에 계신 여자 선생님보다 훨씬 여리여리한 걸음걸이이다...

꽤 잘 생기신 편이다. 23기인 필자는 면접 날 면접실 바로 앞에 서있는 도모 선생님을 보고 안양외고의 모든 선생님이 잘생긴줄 알고 기대에 차 입학하였으나 현실은 아니였다.(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잘생기신 편이며 상당히 귀엽다)

부산 출신이시다. 어릴 때까지만 부산에 사시다가 초중고교를 중국에서 나오셨다는데 첫 수업부터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셨다. 그러나 선생님 본인은 자신이 사용하는 말에서 사투리가 잘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중이다. 중국어를 하실 때에도 사투리가 배어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은 한국말에 성조를 넣어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상당히' 라는 말을 상당히 많이 쓰신다.(+추가 필자는 23기이다. 어쩐지 계속해서 사투리가 튀어 나오시는데도 본인이 사투리를 구사하신다는 걸 부정하시길래 뭐지, 싶었는데 이런... 어릴 적에 부산에서 사셨다니... 왜 지금은 부산의 부 만 꺼내도 고개를 내저으시는지 모르겠다. 사투리에 관한 지나치게 반복되는 질문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말씀하신 것 같지만(화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학생들의 질문은 끝이 없다.) (+추가: 필자는 24기이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도 모 선생님의 온라인 강의를 듣는 중이다. 是에 대한 강의에서 예문으로 '라오스 是 서울사람', '라오스 不是 부산사람'을 사용하셨다. 덧붙여서 본인은 토종 서울사람인데 자꾸 학생들에게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오해를 받는다며 하소연을 하셨다. 오해가 아니라 사실이었다. 속을 뻔했다.)

(+24기가 벌써부터 안외 위키의 존재를 알고 이렇게 잘 활용하다니... 23기 선배인 필자는 지금 감격에 겨워서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이다. 후배들에게 계속 위키를 홍보하고 다닌 보람이 있다. 계속 재밌게 편집해줘 얘들아^^7)

사진을 잘 안찍어 주신다. 사진 찍기를 싫어하시는 이유는 중국에서 교복이 분홍색 체육복(?)이였는데 전교의 남학생들이 분홍색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으셨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21기 중어과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잘생기기로 정평이 나있어 (코트가 잘어울린다 카더라) 일어과와 영어과 여학생들의 부러움을 사는 경우가 있다.. 보조개도 귀엽다.

추가) 오..저 위에 말은 '그땐 그랬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도 모 선생님은 21기와 3년을 함께 해버리셨기 때문에 서로 질려한다. 특히 중어과. 또 선생님께선 다양한 코트를 가지고 계신다. 초록색 자주색 베이지색 검은색 없는 색이 없다. 나중에 선생님께 초록색 코트가 잘 어울린다고 말씀 드려보자. 아주 크게 의심하실 것. (+추가: 필자는 23기이다. 근데 왜지? 솔직히 귀엽긴 했다. 필자는 도 모 선생님을 덕질하던 시절에 선생님의 버건디색 코트를 정말 사랑했다. 2019년 수능 하루 전날 녹색천사 응원 때였는데... 그건 그냥 레전드였다.)

23기인 필자는 처음에 도 모 선생님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아니 정확히는 선생님의 노트북을 보고... 몇 기때부터 시작했을지 모르는 빼곡히 붙여진 네임스티커들. (약 19기로 추정한다.)노트북 겉면만 도배가 되어있다면 모를까, 안 쪽 면도 장난이 아니다. 이미 키패드들은 각종 화려한 형형색색의 스티커들로 가려진지 오래. 필자도 스티커를 붙였는데 공간이 없어 꾸역꾸역 구석에 몰아넣었다. 어떤 친구들은 노트북 가장자리에다 붙이기도 했는데, 하도 애매한 자리라 그런지 선생님께서 노트북을 여닫으실 때마다 스티커가 펄럭인다. 가관이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기러 갔는데 스티커 때문에 브랜드 이름이 보이지 않아 거부당하셨다고 한다.

첫 수업을 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별명이 여럿 붙어버리신 선생님이다. 도토리에, 아이스에이지의 다람쥐까지...(그런데 필자가 느끼기에도 닮았다. 정말 닮았다.) 현재 머리 펌을 하셔서 그런지, 도토리같던 헤어 스타일이 퐁실퐁실한 도토리가 되었다.(어쨌든 도토리) 귀엽다.

혹시 23기들 중 도 모 선생님을 과도하게 사랑했던 영어과의 두 친구를 기억하는 동기들이 있다면 이제는 잊어 줬으면 좋겠다. 지난날의 과오를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이 문서만 봐서는 잘 모를 테지만 도 모 선생님은... 같이 몇 달 지내 봐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4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냥 겉모습에 속지 말라는 거다...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이상 23기 도 모 선생님 빠수니 '였던' 필자의 최후발언이다. + 추가 : 필자는 24기이다. 현재 학기 초(?)여서 그런지 도 모 선생님을 덕질하는 친구들이 넘쳐난다. 선배님들께서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 정말 궁금하다..) (+추가: 24기인 필자는 현재 선배님들의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필자가 겪은 일들은 큰 일은 아니지만 작고 사소한 부분들이 모여 점점 불호로...가고 있다. 아주 깐깐한 면이 있으시다. 중국문화프레젠테이션 이라는 수행평가가 곧 있으면 시작되는데 학생들이 주제들을 선정해도 "너무 식상하다/포괄적이다/추상적이다"등등으로 빠꾸(?)를 먹이신다.. 주제 좀 정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추가:필자는24기이다. 윗 글처럼 주제를 정하는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 뿐만아니라 자료조사가 어려울 것 같다 깊은 탐구가 어려울 것 같다 등으로 탐구주제에 무한 거절을 선보이고 계신다. 매우 깐깐하고 학생들에게 인정이 적어서 24기도 선배님들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있다. '젊은 꼰대'로 불린다.)

안양여상에는 도 모 선생님을 중국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원 라오스와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며 가시다가 그런 소문이 퍼졌다고(...)

19기 중국어과라면 "씨오슈더쉬호우"라는 말에 조건반사로 "니이빤쮸어션머"가 따라나올 것이다. 이에 가장 큰 공헌을 하신건 정 모 라오스, 안양외고의 탑급 인재다. 중국어,일어,영어를 구사하실 수 있는 파이오니어신 정 모 라오스는 귀여운 외모 속에 은근하지만 강인한 기를 지니고 계신다.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모두의 머릿 속에 중국어를 입력하겠단 강력한 의지로 한 구문을 50번 정도 반복하신다. 그래서인지 목요일쯤 되면 목이 쉬신다.  그래도 이런 크나큰 공헌 덕분인지 중국 해외학술연수에서는 걸쭉한 목소리로 "Fuwuyuan!"을 외치는 19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항상 찾는 건 canjinzhi밖에 없달까...

하지만 정 모 라오스는 강인하시면서도 나긋나긋하시다. 말씀을 하실 때 바로 앞에 날리면 안 되는 깃털이 있는 듯이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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