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모 센세이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를 가졌다. 필자는 영중과지만 파이오니어 수업을 들어보았다. 그 센세이가 일어시간에 1학년 학생들에게 늘 영어로만 의사소통하고 한국어는 전혀 못한다고 하셨다는데 그 날 수업 때는 갑자기 매우 유창한 한국어를 선보이셔서 그 센세이께 일어를 배워본 학생이라면 모두 멘붕에 빠졌다. 그 분은 외국인 한국어 자격증 1급 소유자이다. 필자가 센세(せんせい라고 쓰지만 장음 때문에 센세가 맞는 발음. 하지만 애칭 비슷하게 센세이라고 하기도 한다.)께 여쭤보고 수정합니다. 센세가 이 항목을 읽어보시고는 자신과 한국어에 관련된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셨다.

야 모 센세의 한국어 실력은 가히 놀랄 만 하다. 20기의 한 일본어과 반에 모의고사 시험감독으로 들어오셨는데 전혀 손색이없는 한국어 실력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하셨더랬다.

20기의 일본어과 반 학생들은 야 모 센세만 보이면 우렁차게 야 모 센세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굉장히 민망해(하시는건지 싫어하시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 처음에 할 때는 안 좋아하시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익숙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하시며 손사래를 치신다. 추가적으로 야 모 센세 공식 노래에는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하나는 "야 모 센세 야 모 센세!" 를 총 네 번 외치는 것이고(중간에 한번 더! 신나게! 등의 호응을 해줘야 맛깔난다.) 다른 하나는 "야 모-, 야 모-, 야 모-, 야 모-, 야 모 센세!" 하며 아카펠라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름 즐거워하실거라 믿는다. 사랑해요 센세>.<

+체육대회때 그 반 학생들이 야 모 센세가 계실 때 이걸 했었는데 야 모 센세가 진짜로 부끄러우셨다고... 그런데도 그 반 학생들은 계속 한다......

최근 안양외고에 닥친 폭우속에서 홀로 우산을 들고 운석관에 있는 학생들을 본관으로 이동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셨다. 직접 목격한 안양외고 학생이라면 야 모 센세의 젖은 옷과 그날따라 듬직해 보이던 등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일본어과의 정신적 지주였던 야 모 센세는 2019년 1월 부로 안양외고를 떠나셨다. 자신의 의지는 아니었다. 22기 일본어과는 매우매우 슬퍼했고 사 모 센세는 22기 수업에서 눈물을 글썽거리며 야 모 센세는 정말 안양외고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고 말씀하셨다.


사 모 센세이는 수학을 전공하셨다. 그래서 가끔 수학문제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여쭤보면 풀어주신다는 이야기가 있다. 선생님 축구에서 수비수 역할을 톡톡히 하신다. 하지만 2015년 5월 축구공에 눈을 맞아 입원하시며 축구계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진짜 너무 심하게 다치셔서 1주일 이상을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 움직이시면 눈에 피가 고인다고 하시니 심각한 정도는 말도 못하다.ㅠㅠ 빨리 수업듣고 싶다. 센세ㅠㅠㅠㅠㅠㅠㅠ 이 부상에 대한 근황은 축구시합 때 쓰시는 고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도 이제는 다시 고글쓰고 축구 열심히 하신다.

+야 모 센세에게 전해들었는데 정말 심각하게 다치셔서 실명될 수도 있으섰다고 한다. 다행히 건강히 회복하셨다.

사 모 센세에 대한 정보 추가. 필자가 생일이라고 광고하고 다닌 날 뜻밖에 선물을 받았는데, 필자의 생일이 들어간 8x8 마방진을 그려주셨다. 역시 수학을 전공하신 분 답다고 생각했다. +마방진의 난이도 선정 기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학 실력이 아닐까 와일드하게 예상해본다. 어느 19기 중어과 학생은 4x4짜리 마방진을 푸느라 자습 시간을 다 날렸기 때문이다. 또한, 스누피 그림과 함께 お誕生日び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오탄죠비오메데토고자이마스) 적힌 풍경 사진 엽서를 받았다. 여기서 드러나 듯이 사 모 센세는 스누피를 굉장히 좋아하신다. 뭔가 그려달라고 하면 항상 스누피를 그려주시며 심지어 인터넷에서 그대로 복붙한 게 아닐까 의심할 만큼 잘 그리신다.

사 모 센세가 스누피를 정말 좋아하시는건 사실이다. N2 특강을 들어보면 교재 표지를 항상 스누피로 하신다. 센세와 친해지고 싶다면 N2특강 또는 일본어 프리토킹 특강을 들어보자.

사실 사 모 센세의 본진은 무민이다. 센세께 얼만큼 좋아하시냐고 여쭤봤는데 '보통 좋아하는 게 아니죠.'라고 하셨다. 센세의 교무실 책상에서는 무민 피규어를 여러 개 볼 수 있는데, 서랍에 더 있다고 하신다.

사 모 센세 특강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사 모 센세의 특강은 방학때는 마지막 시간에 타코야키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일반 타코야키와는 다르게 국물에 담가 먹는 타코야키인데, 먹어보면 안다. 타코야키는 학생이 만들기에 모양과 맛은 그때 만드는 학생의 실력에 달려있다. 그래도 웬만하면 다 맛있다. 원래는 노량진에서 문어를 사다가 직접 손질해서 오신다. 그러나 2016년 겨울방학 특강때는 힘드시다고 냉동문어로 교체한 적이 있다. 타코야키를 많이 먹고싶으면 사 모 센세 수업을 많이 듣는것도 하나의 방법.

사 모 센세의 프리토킹 특강은 말 그대로 프리토킹이다. 매 수업시간을 잡담하면서, 혹은 놀면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단, 센세는 거의 일본어로 대화하려고 하시기에 어느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다.

사 모 센세께는 큰 딸과 작은 아들이 있는데, 딸은 벌써 성인이다. 딸은 한국어와 일본어 능통하다고 하는데, 아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나중에 배우고 싶어하면 가르치실 예정이라고.

사 모 센세 너무 좋아요!

사 모 센세 이마가 사다리꼴 이라는 것도 큰 특징중의 하나이다. 시간이 된다면 넓이를 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이다.

만약 카루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사 모 센세를 찾아가라. 시간이 되면 함께 해주신다. 학생의 요청으로 한 요일을 잡아 매 주 점심시간 ( 월요일과 목요일 이다. 원래 저녁에도 있지만 센세의 교사축구로 저녁은 많이 빠지는 편이다 .) 정기적으로 카루타를 해주시기도 하신다. 또한 카루타에 관심이 아주 많은 학생은 카루타회로 대려오시기도 하신다. 19기와 20기에서도 몇명 대려가셨다.

+ 원래 100수를 모두 외운 고수들의 모임이었으나 필자를 포함한 22기들의 등장으로 누구든 올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 선배들과 선생님의 카루타 실력은 대단하다. )

우리학교의 일본어 원어민 센세들은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다. 이 두 분은 안양외고 일본어과와 영일과 학생들이 매우 사랑하는 센세들이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두 분은 정말 쌍둥이처럼 닮으셨다. 야 모 센세가 좀 더 아담하긴 하지만 두 분이 많이 닮으셔서 영일과나 일어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도 두 분의 쌍둥이 외모는 유명하다.

사 모 센세는 켄다마를 굉장히 잘하신다. 나무 막대기에 빨간 공을 던져 올리는 놀이인데 점점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인간이 할 수 없으리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때 쯤엔 사 모 센세를 보라. 굉장하다. 우리는 5분씩 걸리는걸 한번에 끝내신다. 또 추가하자면 센세의 말엔 무조건 웃어라. 농담을 알아듣든 못듣든 웃어라. 귀여우신 사 모 센세는 잘 삐지시니 절대 냉담해지지 말 것.

일본어를 가르치시는 한국인 김 모 선생님은 진짜 매우 예쁘시다. 진심으로. 누가 봐도 예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몸매도 정말 좋으시다. 스키니진을 즐겨 입으시는데, 다리가 예술이시다. 김모 선생님의 아름다움에 남학생들은 물론 여학생들마저 눈을 떼지 못한다. 남학생들 중 몇 명은 사회 선생님 현 모 선생님과 김 모 선생님을 두고 누가 더 예쁜가로 가끔 싸우기도 한다. 겉모습만 보면 시크해보이지만, 수업을 들어보면 사실 굉장히 재밌으신 분이다. 항상 내용이 좋은 얘기를 하실 때 항상 따봉을 많이 하신다. 애니메이션을 매우 좋아하신다고 하시는 데 특히 원피스 매니아이신 듯 하다. 김 모 선생님과 친한 필자로서 적는다. 선생님의 본진은 헌터X헌터이다. 수업 시간에 남학생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만화라면 영업을 시도하신 적이 있다. 남학생들에게는 사랑을, 여학생들에게는 부러움을 받는 분이시다. ‘나니?’를 굉장히 잘 쓰신다.

2학년 일본어를 가르치시는 최 모 선생님은 쿨하고 시크한 성격이다. 그냥 딱 봐도 시원하다. 매 수업시간마다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시는데 진짜 재미있다. 가끔 보면 4차원적인 매력이 있다. 기분이 좋을 때 가끔 학생들 성대모사를 하신다. 최 모 선생님은 나날이 몸이 불어나는데 그분 스스로도 인식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항상 배바지 옷을 입는 것이 특징인데 그게 겁나 잘 어울린다. 요즘은 국어과 이 모 선생님과 함께 교정을 거니시는 듯 하다. 그동안 무얼 하시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가끔 교무실에 들르면 고양이나 강아지 사진을 보고있는 의외의(...)모습을 볼 수 있다. 21기 일어과 모 반에서는 학기초에 최 모 선생님의 팬클럽이 만들어졌는데 몇주만에 2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고 한다(...)

현재 18기 박 모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없기에 몇 자 끄적여 본다. 필자가 알기로는 수학의 원 모 선생님과 절친으로 서로 언니 동생하며 지낸다고 하신다고 한다. ㄴ*이 부분에 대해 박 모 선생님께 직접여쭤보았는데, 실제로 같은 교무실에 있었던적은 5년정도 밖에 안되시고 가깝게 지내시긴 하지만 언니동생으로 부르시진 않는다고 한다.* 두 분 다 1기때부터 계셔서 개국공신(개국공신은 여러 명 계신다)으로 불린다고도. 답답함이 없는 수업을 해주시며 시험기간에는 그냥 문제를 가르쳐 주신다. 18기 영어과 시험에 모의고사 범위가 포함되었는데, 30문제중 5문제를 내셨다고 하시며, 5문제를 집어주면 너무하니까 열 문제를 집어주셨다. 행복했다. 머리 스타일이 인상적인 선생님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용실 펌을 하고 계신데, 일반 아주머니들께서 젤로 발라 붙이신다면 선생님은 자유롭게 놔두시는 편. 골머리를 앓으실 때마다 머리를 손으로 슥슥 넘기시는 게 인상적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어머니 생각이 많이 드는 분이 아닐까 한다. 요즘은 딸이 키우고 싶다고 하여 키우게 된 닥스훈트 때문에 굉장히 피곤하신 듯하다. 털 빠져서 집에 오자마자 청소기를 돌린다는 둥,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병원에도 여러 번 갔다고. 수업 시간에 개가 잘 있냐고 물어보면 얘기를 해주신다. 수업 듣기가 싫을 때는 가끔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귀찮다는 듯이 말씀하시지만 나름 애정을 가지고 계신 듯하다. 고슴도치도 키우신다. 비오는 날에는 닥스훈트, 고슴도치 똥 냄새가 진동한다고 한다. 그 닥스훈트의 이름은 가루이다. 성은 김. 김가루.

24기에게 사 모 선생님과 협업을 통해 카루타 애니를 보여주셨다. 굉장하다. 주인공이 카드를 날려 벽에 꽂아버리는데 처음엔 흠칫하던 학생들도 결국은 빠져버리고 만다.

2학년 일본어 독해 수업을 담당하시는 정 모 선생님은 정말 특이하시다. 매사에 느릿느릿 마이 페이스를 가지고 계신다. 진도가 급박해도 절대로 빨리 나가는 법이 없다. 수업 시간 내에 복습을 마칠 수 있어 굉장히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진도가 너무 느리다. 내가 다 걱정된다. 꼼꼼하고 정확한 수업을 하신다. 영화를 좋아하신다. 수업시간에 스시 장인 다큐멘터리 영화를 틀어주셨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결혼하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웃으면 마시마로처럼 없어지는 눈이 매력포인트다. 귀여우시다.

20기에 홍 모 선생님에 관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 선생님 말하시길 1층에서 일하시다 올라오셨다고 한다.

육아휴직을 하다오셔서 정보가 많이 없는 듯하다. 현재 홍 모 선생님께서는 20기의 어느 한 일본어과 반의 담임을 맡고 계시며, "그들은" 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신다. "그들은 해낼 수 있어요." "그들은 옳았어요." 등이 그 예이다. 또한 패션센스가 뛰어나시며 적절한 재치와 유머도 지니셨다. 그 기반에는 날씬한 몸매에 있는 것 같다. (부럽다.)

추가하자면 홍 모 선생님께서는 "그들은" 이라는 단어 외에도 "그" "그녀" 등의 3인칭 표현을 즐겨서 쓰신다. 일본 문화에 대해 잘 알고 계시며 수업할 때 그것을 적용시켜 설명해주시기도 한다. 그리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면 좋을 것 같구요" 등의 어투도 가지고 계신다. 다정하셔서 학생들과의 소통도 원활하시고 스킨십도 많으신 편이다. 정말 화나시면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으로 변하신다. 항상 처신을 잘 해야한다. 특히 야자감독이실때 굉장한 모습으로 돌변하신다.첫번째 야자감독을 맡으신 날 이후 홍 모 선생님이 담임인 반 아이들이 선생님이 자신들을 얼마나 너그럽게 봐주시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저 복도 끝에서부터 들려오는 우렁찬 고함과 불쑥 문을 열고 들어와 자로 문을 마구 쳐대는 것이 주요 트레이드마크. 언제나 조심하자.

추가) 21기 역시 가르치시는 홍 모 선생님은 항상 새로운 말투를 가지고 오신다. 최근에는 "~하다우" 라는 말투를 즐겨 사용하시는데 북한 말투와 남한 사투리와 표준어를 적당히 짬뽕한 어투로 말하면 된다. 다만 '우' 부분은 꼭 밑으로 내려야 한다.("그렇다우", "~게 하면 된다우" 등...). 또한 다음 주제로 넘어갈 때에는 자↗~그럼↗~얘들아↗~ 라고 우렁차게 외치시며 넘어가신다. 그리고 항상 문제를 풀 때 아이들이 정답을 맞추면 소데스"녜"(그렇네요, 그렇군요)라고 발음하신다. 정답을 맞추면 홍 모 선생님의 귀여운 '녜'를 들을 수 있다.

추가)22기 역시 가르치시는 홍 모 선생님은 이 형용사와 나 형용사의 활용을 가르치시며 "까따 까따 까따 까따 까따" , "쿠테 쿠테 쿠테 쿠테 쿠테", "다따 다따 다따 다따 다따" 을 남발하신다.

추가) 19기 일본어과를 담당하신 배 모 선생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선생님께서는 첫날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셨는데 심상치 않은 스펙을 소유하신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 최고로 불리우는 대기업에서 일하셨다고 한다. 배 모 선생님은 굉장히 착하신 분이다. 그리고 너무 성실하셔서 수업시간을 칼같이 지키신다. 수업자료도 굉장히 많이 갖고 계신다.

2019년에 새로 오신 박 모 선생님은 엄청 귀여운 외모에 반전적인 따뜻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보유하고 계시다. 고3 영일과를 가르치고 계시는데 2학년 일본어도 가르치시는 듯 하다. 맨 처음 오셨을 때에는 앞머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앞머리를 기르고 계시는 듯 하다. 수업은 정말 편안하게 잘 진행해주신다. 학생부실에 가면 맨 앞자리에서 선생님을 뵐 수 있다. 장 모 선생님이 잘 대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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