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실은 안양외국어 고등학교 6층(5와 2분의 1층)에 위치한 음악수업을 위한 특별실을 지칭한다.

본관의 지옥같은 장장 5층의 계단(점심 소화시키고 싶으면 왕복 2번만 하라)을 올라오면 또 하나의 히든스트리트가 발견되는데 그곳이 바로 음악실로 향하는 계단이다.

음악실은 평소에 잠겨있으며 음악반장이 음악선생님께 키를 받아 수업시간 때 연다.

음악실은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으며 스크린과 피아노 그리고 각종 보면대 등이 구비되어있다.

모든 것은 자유로이 건드려도 되나 삼한의 소도와 같은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 있으니

그것은 검은색 도도함을 과시하는 음악선생님의 피아노다.

피아노에 붙어 있는 안내문에서 알 수 있듯이 건들면 주옥된다.

그걸 읽고도 자신의 대단치도 않은 피아노 실력을 과시하고 싶은 관종은 수행평가 점수와 맞바꿔 보도록^^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 피아노를 학생이 건드릴 일은 없으며 필자도 눈앞에서 피아노를 건드린 학생이

어떤 운명에 처해지는지를 체험한 적이 있다. 

쿨내 터지는 음악선생님의 수업방식 때문에 음악실에서 웬만하면 수행점수는 깎이지 않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피아노를 건드림으로써 선택받은 9등급에 초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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