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담당하시는 김모 선생님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자분으로 상당히 쿨하시다. 안양외고의 수많은 선생님중 가장 호탕하시다.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자. 제일 미담이 많고 명성이 자자하신 선생님.

좋은 담임선생님이시다. 야자를 잘 빼주신다. 음악을 1학년 때만 배우는 학교 사정 상 줄곧 1학년 담임을 맡으신다. 2015년 윈터페스티벌에서 심포네트의 수장으로서 더블 베이스를 연주하셨다. 악기를 가까이서 봤는데 너무 컸다. 더블베이스도 더블베이스였지만 드럼이 정말 폭풍간z.

모 학생은 이 학교의 야자시간에 일음을 마스터했다. 그는 사잔을 비롯하여 미스치루 비즈 등 각종 일음을 섭렵하였고 최근에는 미소라 히바리, 오키나와전통음악등에도 빠졌는데 이는 안양외고 덕이다.

고1때 담임선샘님이셨다. 수업시간이나 상담시간에 말씀하실때 화법이 장난 아니다. 학생의 심리를 잘 꿰뚫는 재주가 있으시다. 음악샘 맞나싶다. 음악사를 공부하고 있으면 그 어려운 음악용어를 꿰뚫는 촌철살인의 비유를 엿볼 수 있다. 음악 관련 각종 썰이 아주 아주 풍부하시니 꼭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 김모 선생님이 야자 감독을 하시는 날이면 선생님의 끝 없는 흥을 볼 수 있다. 양 귀에 이어폰을 꼽고 한 손에는 막대기를 들고 음악 감상을 하신다. 하지만 음악 감상에서 끝 나면 김모 선생님이 아니지. 여기서의 포인트는, 음악에 극도로 심취하여 눈을 감고 복도를, 심지어 교실까지 침범하여 선생님의 흥을 전파하신다는 것이다. 몸 전체를 흔들며 리듬을 타시는데, 어쩌다 한 번은 음악에 너무나 빠진 나머지 야자를 하고 있는 교실 안으로 들어가 (선생님은 교실로 들어온 것 조차도 모르고 계셨다고 한다. 눈을 감고 음악이 이끄는 대로 발을 옮겼으니.) 지루한 야자시간에 큰 웃음을 주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언제가는 한 학생이 캐릭터 모양의 인형 필통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김모 선생님에게 딱 걸린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목격하신 선생님은 여전히 이어폰을 단단히 꼽은 채 인형을 집어 들어 막대기로 그 인형을 때리셨다고 한다. 음악 리듬에 맞추어... 김모 선생님... 정말 좋으신 분이다. 이건 진심이다. 이 글을 쓰는 본인은 전직 음악부장으로, 선생님을 극도로 좋아한다. 사랑해요.

+) 김 모 선생님은 이야기를 매우 맛깔나게 잘하신다. 선생님이 입을 여시면 학생들은 마치 궁금한 이야기Y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에 빠져든다. 학생들은 김 모 선생님이 이야기 대회에 나가신다면 무조건 대상이라며 입을 모아 극찬하곤 한다. 만약 김 모 선생님께 야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아라비안 나이트 얘기를 해달라고 하자.. 출처를 물으시곤 하니 그냥 선배들에게 들었다 하자... 위키를 선생님들께 퍼트려 좋을거 없다 ..

+) 김모 선생님은 심포네트의 정신적 지주이시기도 하다. 연습에 낑낑거리고 있을 때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한 번 사기를 북돋워주시고 연주 합을 체크해주시는 것 만큼 힘이 되는 것이 없다. 또한 사기를 북돋워주실뿐만 아니라 기적을 행하실 때도 많다. 합이 왜 이리 안 맞지 하며 좌절할 때에 음악실 문을 박차고 들어오셔서 막대기 하나로 음악실을 뒤집어놓으신다.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딱딱 들어맞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러고선 "거 봐, 할 수 있잖아!" 하며 문을 박차고 나가시는 선생님의 뒷모습을 본다면 앉은뱅이도 일어설 수 있으리라. 선생님 제가 더 사랑합니다

+) 19년도 윈페에 드럼을 들고 나타나셨다. 필자는 보지 못했지만 증언에 따르면 스크린이 올라감과 동시에 그 모습을 드러내 수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 폭풍간zi 본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그때 정말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다. 마침 연주하고 계시던 음악이 되게 웅장하고 파워풀한 곡이라 분위기가 더 굉장했던 거 같다. 벅찬 감동이 지나쳐 눈물도 찔끔 흘렸다. 선생님 멋있어요 사랑해요!!!!!

+) 많은 학생들이 사랑하는 선생님이시만 최근 1학년의 해외학술연수에 같이 가셨다가 어쩌구 병(이름은 기억 안난다)에 걸리셨다ㅠㅠㅠㅠ다행히 병은 나으셨지만 그 후에 살이 너무 빠지셔서 원래도 날씬하셨던 몸이 엄청나게 가늘어지셨다... 맴찢

+) 위에 야자 이야기를 추가하자면 막대기를 리듬에 맞추어 맛깔나게 때리셨고 다른 소리를 낼 부분을 찾아 돌아다니신다. 예를 들어 더 말랑말랑한 곳을 때려 음정을 체크하신다거나 하는 굉장히 음악적인 면모를 보이신다. 그럴 때면 애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자신과 반친구가 같은 생각 (쌤 멋져)를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웃는다. 김 쌤과 체육과 이 쌤이 함께 야자 감독을 하시는 날엔 천국을 맛볼 수 있다.

+) 김모 선생님은 굉장히 말이 빠르신 편이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가 정신을 잠시 놓으면 순식간에 내용이 지나가있을 수 있으니 선생님의 수업시간에는 되도록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김모 선생님 특유의 쿨함으로 필기를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수행평가의 모든 내용을 다 알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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