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상견례라 불리우는 부끄부끄한 제도...........는 아니고 전교생(3학년빼고, 추가! 2018 현재 삼학년인데 올해는 삼학년까지 함께 했음 1학년 수가 부족해서 그런다나 뭐라나)이 악수한다. 그러니까 2학년이 한줄로서서 본관을 쫘아아악 둘러싸고 1학년이 옆으로 지나가면서 악수를 한다. 언제끝날지 앞길이 막막한데 하다보면 금방 지나간다. 가끔 튀는 인사말(예 : '사랑해'를 4명이서 4개국어로 말해준다 등)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합격축하해나 반가워라고 말하면서 악수한다. 입학하고 얼마 안있어서 하는데 이시점에 왜 합격축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예비학교를 겪었기에 합격의 감격은 좀 가셨다.) 2학년이 되어 내가 악수를 해주다보니 진짜 할 인사말이 없기도 하다. 난 합격축하해라는 인사 안할라그랬는데 선배들한테 들어서 그런지 합격축하해라고 나도 모르게 말하게됨. 동아리 홍보의 장이기도 하다. 약간의 의견차는 있지만 손 꼭 잡아주는 선배가 좋았다는게 일반적인 의견. 남학생들은 예쁘다고 소문난 여학생들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기회이다. 여학생들에겐 잘생긴 후배가 누군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임.


2009년 상견례때는 1-9 담임이었던 최모선생님이 선배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로션을 한 통 들고와서 바르라했다 카더라

올해 상견례를 당한 1학년의 증언 : 1학년여자애들은 어떡해를 연발하며 화장실에서 상당한 보정작업에 돌입한다. 그리고 상큼하게 뛰어내려가지만 끝나고나면 기대했던 모습과는 딱히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남자선배들은 눈도 안마주치고 대충 악수한다. 앞에 어떤 얼굴을 한 후배들이 오나 살피기 바쁘다.


1학년들은 이거 하고 손을 씻는다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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