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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지입니다.

이 글은 안양외고 위키에 들어와봤다면 꼭 한번 들려야하는 신성한 글입니다. 그동안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고민들이 있으면 여기에 다 털어놓고 가시길 바랍니다.



안양외고의 대머리. 학생부의 수장

안양외고에서 생물을 담당하던 장모 선생님은 대머리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있어도 빛나는 머리 덕분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가장 철권을 잘 할 것 같은 이름을 가졌고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외모만 보면 지네딘 지단인데 실력은 설날 떡국에 올라가는 고명 지단이다. 축구를 좋아해서 수업시간마다 가끔씩(사실 매번) 축구 경기를 보여준다. 남학생들과 축구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은 열광하나 일부 깨어있는 지성인들은 진도나가는 것을 원한다. 그래서 장모 선생님에게는 진도개(진도좀 나가라 개xx야)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가 대머리라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그는 왕년에(아직 대머리가 아니었던 시기에)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그를 만나서 얼굴을 보고 생각을 해보면 상당히 그럴듯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옛날일뿐. 그에겐 이제 빛나는 외모 대신 빛나는 머리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가 대머리이긴 하지만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필자는 예전에 야자를 빼고 도주한 경험이 있는데 학교 근처에서 배회하다가 장모 선생님한테 걸릴뻔한 적이 있었다. 선생님이 근처에 있는 줄 몰랐는데 가로등 밑에서 반짝이던 그의 머리 덕분에 그를 일찍 발견하고 몸을 숨길 수 있었다. 필자는 아직도 그날 밤의 그 반짝임을 잊지 못한다.

수업시간에 축구를 보여주지 않으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한다. 주로 나오는 내용은 군대에서 축구영웅이었던 이야기와(사실인지 검증되지는 않음), 자신의 아내를 처음 만난 날에 관한 이야기이다. 후자에 대해 간단히 말을 하면 처음 아내를 만난 날 비가 굉장히 많이 왔는데 그는 둘이서 함께 쓰던 우산을 놓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우산을 놓쳤고 둘은 장모 선생님의 집으로 비를 피하러 가게된다. 그날, 역사가 탄생했다[1]. 가끔 수업시간에 새들이 창문 밖에서 소리를 내면 따라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장 모 선생님은 아이들을 깨우기 위해 까마귀 소리를 내시는데, 대머리독수리가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다.

종종 그분께선 본인의 헤어스타일을 이용해 거리낌없이 셀프 디스를 하신다. 특히 지난번 동아리/창특 회장 모임에서 그 정점을 찍으셨는데, "가뜩이나 없는 머린데 이번일로 머리털 더 빠질 것 같다"라고 하시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남학생들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에서도 그를 종종 마주칠 수 있다. 주로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과의 혼욕에도 거리낌이 없다. 실제로 18기 일본어과 이 모 학생[2]이 홀로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장 모 선생님이 들어갔던 적이 있다. 이 모 학생은 장 모 선생님의 말씀에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주었고, 혼욕을 했다. 비누는 없었다고 한다. 당시 많은 목격자들이 둘의 관계에 의심을 가졌지만 이 모 학생은 사제관계 그 이상은 아니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몰랐을수도 있는데, 장모 선생님도 머리를 감으신다. 필자는 그냥 장모 선생님이 세수하면서 머리도 빡빡 문지르면서 해결하는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장모 선생님의 뒷머리와 옆머리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부분만큼은 잃지 않겠다는 장모 선생님의 의지에 필자는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다. 샤워를 한 뒤에 화장실에 사람이 없는 경우 보통 나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남학생들 중 일부는 그의 나체를 보기도 했다. 전라 상태의 그를 본 학생들은 아직도 그 기억을 떠올리면 아찔하다고 한다. 아마 그 충격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남학생들에겐 견디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장모 선생님에게 잘보이려면 축구를 잘하면 된다. 1년동안 수업 열심히 들은 학생보다 선생님 보는앞에서 골하나 넣은 학생을 더 잘 기억하신다. 그만큼 축구를 좋아하시는데, 키가 커서 헤딩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부족한 머리숱때문에 헤딩을 하면 공이 자주 미끄러지는 한계를 가지고 계신다. 사실 수업은 하지 않기 때문에 수업을 열심히 들은 학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과학 인터넷강의 강사로는 이투스의 백호가 단연 최고다. p2p사이트에 들어가면 작년강의를 불법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돈을 절약하자.

장모 선생님은 2014년 16기 3학년 학생들에게 생명과학Ⅱ를 가르치셨다. 그 과목을 오랜만이였나 처음이였나 가르치신다면서 굉장히 필기를 많이 준비해오셨다. 나중에는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서 생명과학Ⅰ 모의과사 해설 수업도 같이 진행하셨는데, 1년동안 생명과학Ⅰ과목을 상당히 까먹으신 듯한 모습을 보이셔서 해당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멘붕을 시전하셨다. 참고로 2015수능의 생명과학Ⅱ는 헬게이트였다. 역대 최악이라 할 수 있는 등급컷을 만들어 냈고 심지어 8번 문제에 대한 오류가 제기되며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장모 선생님을 통해 많이들 느꼈겠지만 탈모는 치명적이다.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단백질과 비타민B가 필요하다고한다. 달걀은 탈모예방에 좋은 영양소가 많고 땅콩과 아몬드 같은 견과류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매점에서 달걀 3개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탈모예방을 시작하자).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탈모예방에 중요한 포인트니 참고하길 바란다. 장모 선생님도 우리만한 나이일때는 머리숱이 풍성하셨을 것이다. 안양외고 학생들은 미리미리 탈모예방에 힘쓰길 바란다.

참고로 인터넷 생명과학 강사는 이투스의 백호와 스카이에듀의 최정윤이 유명하다. 둘의 강의 스타일이 매우 다르니 본인 성향에 맞게 잘 선택하자. 또한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들에 의하면 대성마이맥의 한종철도 매우 훌륭한 강사라 한다.

이상의 글은 상당히 긍적적 관점에서 쓰여진듯 하다.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 학생부 활동을 하다보면 부득불 장모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보게된다고 한다.


+19기 추가


필자는 장모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적은 없으나, 그 명성은 자자한 것으로 알고있다. 2015년 벚꽃제에서 영어 스피드 퀴즈에 참가한 2학년 성 모 학생과 땡땡 학생( 이름 까먹음) 은 문제에 장 모 선생님이 등장하자 바로 " No head No head[3]"를 연발했다. 모두 빵 터졌다고 한다.  필자는 장모 선생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나 하나 쓰고 싶어서 이곳에 왔다. 필자는 정말로 장모 선생님이 과학선생님일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정말 진짜 상상도 못했다. 왜냐하면 필자는 장모 선생님을 윤리선생님으로 인식해왔기 때문이다. 과학시험지 위의 검토위원 장 모 선생님을 발견했을 때는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였다.

화석 추가)

장 모 선생님의 두 따님의 탄생은 우리 나라 축구의 역사와 함께 했는데, 1998년/2002년(년도 확인 바람) 월드컵 경기를 보고 나서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아내 분과 역사를(!) 쓰셨다고 한다. 축구사랑은 곧 가족사랑 

  1. 분명 아내와 처음 만난 날의 이야기라는데 역사라니... 수업 진도는 느려도 이런 진도는 가히 폭발적이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겠다.
  2. 이 부분은 직접 이 모 학생의 진술을 듣고 그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음.
  3. "No hair No hair"이 올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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